책 소개
휴식의 계절, 지난겨울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봄이 왔다고 텃밭에도 마음 밭에도 파종 준비를 하다 보면 자꾸만 떠난 겨울이 되돌아오곤 하였습니다. 벚꽃 만발한 날에, 꽃비가 내려야 할 날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다니요. 이는 아직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하늘의 뜻이었다고 치부해 봅니다.
싫든 좋든 순환의 계절은 미련을 남기며 떠나가고 또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지난 계절은 역사가 되고 다시 오는 새봄은 희망이 되는 것이지요. 이 희망의 새봄에 계절처럼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또 있으니, 그건 중랑문인협회 회원작품 선집입니다. 27호 회원 선집이니 스물일곱 번째 봄이 한결같은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용마산에서 망우산에서 봉화산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중랑천으로 모여들고, 중랑천은 도도한 물결이 되어 한강으로 흘러갑니다. 그 물결에는 중랑구민들의 삶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중랑 문인들이 면목동에서 망우동에서 상봉동에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화에도 먹골에도 신내에도 지역 명소를 누리는 사람들이 있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 문인들은 글을 쓰면서 세속의 번뇌와 망상에서 벗어나며 힐링의 시간을 누립니다.
우리 중랑 문인들의 글이 중랑구민들을 비롯한 독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빛과 바람의 통로’가 되는 회원작품 선집을 읽는 독자들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중랑문인협회 회장 이호재
작가 소개
지은이 : 중랑문인협회
1995년 9월 22일에 창립된 중랑문인협회는 많은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창작활동이 왕성한 작가들이 모여 상반기에는 작품선집을, 하반기에는 『중랑문학』을 펴냅니다. 이에 따라 올해(2025년)로써 작품선집은 27호, 『중랑문학』은 30호가 됩니다.
그 외 중랑문인협회에서는 매년 2회 이상의 문학기행과 시화전을 하며 중랑문학 신인상 제도를 통해 가을에 좋은 작품을 쓴 작가에게 중랑문학상을 드립니다.
중랑구에 거주(관내 직장인 포함)하는 등단 문인이거나 백일장 등에서 차상 이상 입상하신 분께 입회 자격이 부여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목 차
책머리에 회장 이호재 03
【시】
이명혜 009 필봉산·51 외 4편
김재준 015 봄맞이 외 3편
이영선 021 능소화 꽃 보듯 외 4편
정정순 029 어디로 갈 것인가 외 4편
김지희 035 떠나보내기 외 2편
김기순 039 아가 외 2편
김명옥 043 흔들리는 밥 외 4편
이경구 053 벚꽃 피던 날 외 3편
장상아 061 대장간 봄 망치 외 2편
김미애 065 미운 세월 외 4편
유후남 073 2월 개나리 외 4편
정송희 079 들꽃잠 외 4편
정여울 085 나무 외 2편
조금주 089 봄소식 설렘 외 4편
윤 숙 095 망초꽃 외 2편
정병성 099 민들레 외 4편
함경달 105 파월영웅들의 몸부림
김종화 109 대전엑스포 93 외 2편
김 솜 113 정말이라는 동물 외 4편
박은숙 125 할미꽃의 연정 외 4편
김미란 131 벚꽃의 위안 외 3편
류병도 137 서남풍에 봄이 핀다 외 4편
박숙희 143 길을 잃은 밤 외 4편
유건창 149 안부 외 4편
유지우 157 삼월에 내리는 눈 외 4편
문복금 163 낙엽 외 3편
차혜리 171 생(生)의 노래 외 2편
【시조】
이형남 177 너울거리다 외 2편
백승호 181 수타사 그 길목 외 4편
【수필】
서금복 187 달력을 만들었다 외 1편
박남순 195 나는 반딧불이 외 1편
김준태 203 학교 순례 1. 기전여중고 외 1편
이순헌 213 삶의 무대
한영옥 217 검정 고무신은 알고 있다 외 1편
이호재 223 한 알의 대추처럼, 한 송이 국화처럼
박영재 227 사랑은 아프다 외 1편
이동석 235 종로5가역 외 1편
오서진 243 관심의 다른 말 외 1편
박효숙 251 무장해제 여행 외 1편
조혜숙 259 Talk Talk는 노크를 하지 않는다
이종극 265 라떼 할아버지 외 1편
석숙희 275 가마솥의 기억 외 1편
김영래 283 보금자리 수난기 외 1편
【콩트】
서석용 293 인공지능이 글 쓰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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