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노벨상 수상자이자 선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의 신작
예술과 과학이 다채롭게 통섭하는
일곱 편의 지적인 에세이
미술 작품을 볼 때, 우리는 종종 감정적인 반응을 한다. 하지만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는 복잡한 문제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은 심리학과 생물학에 기반하여 미술 감상의 과학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간의 학문적 여정에서 규명해온 관련 지식들을 망라하여 간결하게 제시하는 한편, 이를 다양한 미술 작품의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을 화려하게 수놓은 화가들부터 시작해, 유대인 문화의 두 갈래를 대표하는 샤갈과 수틴의 그림들, 인간의 타고난 시지각에 도전한 입체주의 등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여러 사조를 넘나든다. 친숙하거나 낯선 걸작들을 감상하는 가운데, 저자는 미술과 과학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왔는지에 줄곧 초점을 맞춘다.
그 과정에서 뇌가 강력한 창의성 기계라는 점, 그리고 현대 회화의 모호성이 그토록 매혹적인 이유가 드러난다. 또한 뇌가 왜 초상화에 끌리는지, 에로티시즘과 공격성이 얼마나 밀접한지, 질감이 뇌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 등이 과학적으로 규명된다. 저자는 추상 미술과 구상 미술의 차이는 물론, 조각과 회화의 대비를 통해서도 미술과 과학의 통섭을 시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릭 캔델 (Eric R. Kandel)
세계적인 뇌과학자, 저술가.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1929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아홉 살 때 나치의 위협이 점점 심해지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뒤, 1952년 뉴욕대학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밟아 과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컬럼비아대학교의 원로 석좌교수이며, 생리학ㆍ세포생물리학ㆍ정신의학ㆍ생화학ㆍ분자생물리학ㆍ신경과학 명예교수이다. 주커먼 연구소Zuckerman Institute와 카블리 뇌과학 연구소Kavli Institute for Brain Science의 공동 창립 이사이고, 1984년부터 2022년까지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으로 있었다. 지은 책으로 무의식의 세계를 과학, 예술, 인문학을 넘나들며 파헤치는 《통찰의 시대The Age of Insight》와 신경과학 분야의 표준 교과서인 《신경과학의 원리Principles of Neural Science》(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단편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리처드 도킨스, 제임스 왓슨, 에드워드 윌슨, 에릭 캔델, 빌 브라이슨, 싯다르타 무케르지 등 저명한 과학자 및 과학 저술가의 대표작을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통찰의 시대》, 《만들어진 신》, 《바디》, 《질병 해방》, 《노화의 종말》,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세포의 노래》, 《인간 본성에 대하여》, 《생명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제1장 빈 1900의 모더니즘
모더니즘의 기원
빈 모더니즘의 특징
빈 의대와 로키탄스키의 혁신
무의식의 세계를 보라
프로이트를 비판한 슈니츨러
클림트와 여성 성욕의 해방
추커칸들 살롱
심리학과 예술의 결합
뇌는 모호함을 참지 않는다
우리는 어떻게 얼굴을 알아보는가
얼굴에 민감한 세포들
거울 뉴런에 대하여
유대인 화가 집단의 출현
애호가, 후원자, 구매자
빈 1900을 만든 유대인들
돌이켜보는 ‘기나긴 그림자’
제2장 섕 수틴의 실존적 불안
십계명, 아슈케나지, 신비주의 논쟁
19세기 유대인 화가들과 파리화파
샤갈과 대비되는 수틴
동물 사체를 그리다
수틴의 일그러진 초상화
매혹하는 얼굴들
얼굴 인식의 뇌과학
물감의 질감을 빚어내다
촉각·시각·감정의 상호작용
제3장 코코슈카, 실레, 클림트
매혹적이지만 얻을 수 없는
불안과 에로티시즘
과장된 얼굴 표정과 뇌의 반응
여성의 성욕에 관한 감수성
에로티시즘과 공격성의 상호작용
성애가 지식의 추구인 까닭
제4장 초상 미술과 감상자의 몫
얼굴은 왜 그렇게 특별할까
초상 미술의 간략한 역사
강력한 이미지는 모호하다
‘순수한 눈’이라는 착각
창의성 기계로서의 뇌
얼굴 인식의 심리학과 생물학
과학과 미술의 새로운 대화
제5장 입체주의의 도전
기존의 회화 너머로 나아가다
시지각의 창의성
입체주의가 주목한 하향 처리
피카소의 얼굴 묘사의 진화
‘콧수염 남자’ 그림을 읽는 법
제6장 조각에 대하여
조각의 짧은 역사
조각은 회화와 어떻게 다른가
사례들
제7장 추상 미술 감상은 어떻게 다른가
추상 미술의 신경미학
주관적 경험의 차이를 측정하다
거리감에 관한 세 가지 실험
시공간의 확장과 연결
옮긴이 후기
주석 및 참고문헌
찾아보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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