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사로 풀어본 문화의 진화사
『병 속의 새를 어찌 꺼낼꼬?』
『병 속의 새를 어찌 꺼낼꼬?』는 인간의 삶이 자연선택이 아닌 서사에서 비롯된 인공선택에 의존하는 생활 방식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인류는 언어를 습득하며 진화사에서 특이점을 형성했고, 이는 서사의 구성을 가능하게 하여 문화를 구축하고 인공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인공선택은 1만 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찬란한 문화와 문명을 이룩하도록 만들었지만, 서사적 특성으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도 있는 양날의 칼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서사의 구성은 인간이 발명한 ‘가상인과’를 낳았는데, 이 책은 이 가상인과와 인류가 발견한 ‘자연인과’의 구별을 중심으로 인간의 특성과 본질을 살펴본다.
인간은 서사적 동물이며, 과학 시대에도 서사적 습성으로 인해 가상인과와 자연인과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 지나친 서사적 심취는 ‘서사 전이’를 낳아 인간을 위험에 빠뜨리며, 가상인과를 바탕으로 하는 서사는 우리를 미혹시키고 일상을 위태롭게 하며 ‘서사 중독’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 책은 서사의 묘미와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는 ‘병 속의 새’라는 화두와 함께 여러 문화적 결과를 서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특히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염두에 둔 분들과 인류의 문화적 성취에 관심 있는 분들께 권하며, 서사는 서사일 뿐이므로 늘 서사에 대해 되짚어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민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NCSU 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대학원에서 「페로브스카이트 시스템의 구조적 상전이에 대한 온도 의존적 X-선 흡수(XAFS)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전력연구원에서 연구했으며, ㈜한국엠아이씨에서 연구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주를 맴도는 러셀의 찻잔』을 저술했고, 『생물학이 철학을 어떻게 말하는가』와 『현대 자연주의 철학』을 뇌신경철학연구회에서 공동으로 번역했습니다.
목 차
여는 글
제1장 캄브리아기 빅뱅과 페르미의 역설
ㆍ 페르미의 역설
ㆍ 생명이라는 창발성
ㆍ 생물이라는 나노 기계
ㆍ 캄브리아기 빅뱅과 진화의 블랙홀
ㆍ 잃어버린 세계 에디아카라기
부록 1-1: 각자무치에 관한 서사
부록 1-2: 병과 탈에 관한 서사
제2장 인류세는 진화사의 변곡점
ㆍ 진화론의 탄생기
ㆍ 인간은 진화의 특이점
ㆍ 네 차례의 언어혁명
ㆍ 자연선택과 인공선택
ㆍ 월리스의 진화론
부록 2-1: 한자와 시공간에 관한 서사
부록 2-2: 선종과 화두에 관한 서사
제3장 가상인과를 발명한 호모 픽투스
ㆍ 호모 픽투스의 탄생
ㆍ 가상인과의 발명
ㆍ 이유의 둔갑과 종교의 시대
ㆍ 서사 전이가 빚는 공멸의 길
부록 3-1: 써얼의 중국어방에 관한 서사
부록 3-2: 러셀의 이발사에 관한 서사
제4장 자연인과를 발견한 호모 사피엔스
ㆍ 시간의 정량화와 자연인과의 발견
ㆍ 과학의 시대와 A.I.의 시대
ㆍ 셀라스 좌파와 우파
부록 4-1: 양자론의 단편적 서사
부록 4-2: 상대론의 단편적 서사
닫는 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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