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누가 사냥꾼이고 그들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우리 스스로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읽어야 할 문제작!
17,557건.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한 2020년 5월 7일부터 3년간 54개 언론사에서 쏟아낸 윤미향 관련 보도 숫자다.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를 횡령범, 파렴치범, 사기꾼으로 모는 기사들이 태반이었고, 이 과정에서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한 수많은 혐의 중 대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무차별한 보도를 통해 생긴 부정적인 낙인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2020년 ‘윤미향 사태’는 ‘언론 자유’라는 이름 아래 ‘마녀사냥’을 정당화하는 언론과 이와 한몸으로 움직이는 검찰의 전방위적인 공격으로 한 시민운동가가 죽음에 이르고, 윤미향을 비롯해 수많은 활동가들이 오명을 뒤집어쓴 희대의 사건이었다.
저자들은 현대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혐오와 낙인의 카르텔을 고발한다. 족벌ㆍ상업 언론과 검찰, 지식인, 보수 정치권, 전문 고발꾼 등이 각자의 역할과 노골적인 공조를 통해 어떻게 윤미향과 정의연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는지 마녀사냥의 구체적인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또한 마녀사냥이 어떻게 진보적 시민운동을 위축시키고, 민주ㆍ평화ㆍ인권의 의제를 악마화하고 약화시키는지 분석한다. 이들 마녀사냥꾼들은 이미 노무현과 노회찬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조국, 윤미향, 이재명 등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윤석열 정권의 등장과 몰락은 혐오와 낙인찍기를 앞세운 이 기득권 카르텔의 성공이 가진 범죄적 한계를 잘 보여준다.
이 책은 ‘윤미향 사태’라는 하나의 사건을 넘어 ‘마녀사냥 카르텔’이 한국 사회에서 정의와 연대를 파괴하는 방식을 보여주며, 어떻게 이 카르텔을 해체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요훈
저널리스트, 미디어 활동가. 민주화 열기가 뜨겁던 1987년에 MBC 기자로 입사하여 주로 사회 분야를 취재했다. 〈시사매거진 2580〉과 〈카메라 출동〉 기자로 일했고, 사회부 시경 캡으로 2000년 총선연대의 낙선운동 취재와 보도를 지휘한 시절을 기자로서 가장 명예로운 일로 기억한다. 기자로는 드물게 〈스위푼강, 그 슬픈 천 년〉, 〈대전환 21, 교육개혁〉, 〈지구촌 르뽀〉 등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2021년 MBC를 떠나 아리랑국제방송에서 방송본부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언론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립적ㆍ자율적으로 조선일보를 비롯해 족벌ㆍ상업 언론을 감시하는 개인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 이도경
연출가. KBS PD로 35년간 재직하면서 주로 시사ㆍ다큐ㆍ교양 분야에서 〈추적60분〉, 〈KBS스페셜〉, 〈TV조선왕조실록〉, 〈세계는 지금〉, 〈TV 책을 말하다〉, 〈생로병사의 비밀〉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또한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 〈소문난 저녁〉, 〈이웃사이다〉, 〈100인의 리딩쇼-지구를 읽다〉 등을 기획·프로듀싱했다. KBS에서 파리 PD특파원, 전략기획실장, 시청자센터장을 거쳤고,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협의회 위원 활동 당시 시청자권익증진으로 방송통신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번역서로 《미디어에서 리얼리티란 무엇인가》, 공저로 《카메라로 지구를 구하는 방법》 등이 있다. 현재 DMZ 관련 생태ㆍ평화 다큐와 책을 준비 중이다.
지은이 : 전지윤
사회운동가·연구평론가.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비정규, 불안정 노동과 국가보안법 투옥 등을 경험하며 사회변혁 활동을 지속했다. 오랫동안 좌파 단체 기관지 편집자로 일했고,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에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사회운동 단체 ‘다른세상을향한연대’의 실행위원으로,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인 세상을 꿈꾸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 《연속성과 교차성》, 공저로 《경계 없는 페미니즘》, 《우리는 왜 시국선언을 하는가》를 썼고, 〈창작과 비평〉, 〈마르크스주의 연구〉,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씨알의 소리〉 등에 꾸준히 연구논문과 사회 비평글을 게재해왔다. 최근에는 미디어 비평 〈미디어 알릴레오〉 등에 출연했고, 〈시민언론 민들레〉에 정기 기고 중이다.
목 차
추천사 박노자, 이봉수, 채영길, 추미애
책을 펴내며: 마녀사냥의 기억을 톺아봐야 하는 이유
프롤로그: 산산조각 난 손영미의 삶과 꿈
1부 윤미향 마녀사냥의 배경과 전개
1장 윤미향은 어떻게 표적이 됐는가
2장 마녀사냥의 시작
3장 손영미의 죽음과 예고된 비극
4장 지옥 같은 가시밭길의 4년
5장 4년의 재판이 보여준 진실과 거짓
2부 마녀사냥의 메커니즘과 사냥꾼들의 역할
6장 마녀 서사 만들기
7장 마녀사냥꾼 1: 족벌·상업 언론
8장 마녀사냥꾼 2: 정치검찰
9장 마녀사냥꾼 3: 보수 정치권과 정치인
10장 마녀사냥꾼 4: 지식인과 전문가
11장 마녀사냥꾼 5: 전문 고발꾼
3부 마녀사냥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12장 누구든 표적이 될 수 있다
13장 프레임을 재구성하라
14장 이미지를 주목하라
15장 타이밍을 잡아라
16장 민주 시민들이 할 일
17장 진보 언론과 민주 진영
4부 마녀사냥 카르텔 해체하기
18장 언론은 이렇게 바꾸자
19장 검찰은 이렇게 바꾸자
에필로그: 중요한 것은 마녀사냥의 되풀이를 막는 것
부록 1 위안부 운동의 역사
부록 2 윤미향과 돈 문제에 대해
주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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