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01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목민관의 지침서
《목민심서(牧民心書)》는 다산 정약욕이 57세 때 지은 책으로, 행정 책임자들이 백성들을 다스리는 데 지침으로 삼을 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한 고을을 맡는 일은 중앙의 어느 관직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지방 행정을 맡은 관리자들에게는 실무를 능히 해내는 데 필요한 기본적 자질과 해박한 지식,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그가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지방 행정 책임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여기에 실린 덕목들을 잘 헤아려 실천한다면 온전히 선정(善政)을 행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청렴하게 마음을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공정하게 세상을 이끌어갈 것인가?
다산의 행정론과 선정철학이 담긴 심서(心書)
시공을 초월하여 공직자와 리더의 교과서가 되어온 책
《목민심서》는 조선 정조와 순조 때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오랜 시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지은 치민(治民)의 지침서다.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제목의 의미부터 알아야 한다. ‘목민(牧民)’이란 백성을 기른다는 뜻이다. 따라서 ‘목민관(牧民官)’이란 백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다스리는 ‘지방 고을의 원(員)이나 수령’을 뜻한다. ‘심서(心書)’란 말 그대로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라는 뜻이다. 다산은 직접 쓴 자서에서 ‘목민할 마음만 있을 뿐 (유배된 몸이라) 몸소 실행할 수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임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현재 지방 관리들의 폐단을 비판하고 백성들의 고통을 헤아리며 앞으로 모두가 잘살기 위해 목민관이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목민심서》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의 여러 책에서 목민관들이 본받아야 할 사항을 추려 모두 12장으로 나누어 실었다. 세상에 나온 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특히 관리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의 교훈서가 되어주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맑은 마음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인생 지침서로서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약용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다. 10일 만에 풀려나와 지평으로 등용되고 1792년 수찬으로 있으면서 서양식 축성법을 기초로 한 성제(城制)와 기중가설(起重架說)을 지어 올려 축조 중인 수원성 수축에 기여하였다.
1794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 연천현감 서용보를 파직시키는 등 크게 활약하였고, 1799년 병조참의가 되었으나 다시 모함을 받아 사직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801년 신유교난 때 장기에 유배, 뒤에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이배되었다.
다산 기슭에 있는 윤박의 산정을 중심으로 유배에서 풀려날 때까지 18년간 학문에 몰두,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정다산전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자찬묘지명』 『맹자요의』 『논어고금주』 『춘추고징』 『역학제언』 『상서지원록』 『주역심전』 『사례가식』 『상례사전』 『악서고존』 『상서고훈』 『매씨서평』 『모시강의』 『삼미자집』 등이 있다.
엮은이 : 미리내공방
미리내공방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의 힘을 믿으며 늘 새롭고 유용한 지식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 및 집대성하고 가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양서 발간을 꾀하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주요 편저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고사성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국유사》,《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강오륜》, 《데일 카네기 여자를 위한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여자를 위한 인간관계론》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머리말
자서
1 부임6조(赴任六條): 관직에 처음 부임하면서 지켜야 할 사항들
벼슬에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 빗물이 새는 초가에 살았던 정승 | 아들은 가마 타고, 아버지는 종종걸음 | 망두석으로 잡은 범인
2 율기6조(律己六條): 관리들이 지녀야 할 마음 자세들
마음을 맑게 하라 | 금덩이를 돌려준 선비 | 생선 한 마리도 뇌물 | 내가 알고 네가 아는 일 | 내가 누우면 구백아흔아홉 칸짜리 집 | 청탁 편지를 뜯어보지 않은 청백리들 | 세 냥 주고 땜질한 엽전 한 냥 | 톱밥도 아껴두면 쓸모가 있다
3 봉공6조(奉公六條): 일을 처리할 때 관리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들
백성을 이롭게 하기 위해 법을 지켜라 | 친구와의 마지막 만찬 | 오이 밭에 물주기 | 전임의 죄를 덮어주는 너그러움 | 사대부의 벼슬살이
4 애민6조(愛民六條): 백성을 섬기는 관리의 자세들
버려진 아이를 보살피는 것은 하늘을 대신하는 일 | 자식을 죽인 어머니들 | 죽고 사는 일은 정성에 달린 것 | 부하들을 자식처럼 여긴 오자
5 이전6조(吏典六條): 부하를 다스릴 때 필요한 사항들
뇌물과 선물의 차이 | 관아의 심부름꾼들에 대하여
6 호전6조(戶典六條): 농촌의 현실에 맞는 세금 징수 방법들
호랑이보다 무서운 세금 | 되로 갚을 것을 말로 갚은 부자 | 백성들 스스로 농사에 재미를 붙이도록 하라
7 예전6조(禮典六條): 예절과 교육에 관하여 알아야 할 사항들
제문은 정성들여 손수 지어라 | 음식으로 고과 관리를 한 이유 |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먹고사는 일 | 땅보다는 형제의 우애가 더 중요하다
8 병전6조(兵典六條): 국방에 관하여 알아야 할 사항들
쓸개를 핥으며 복수를 다짐하다 | 웃음 뒤에 감춘 칼을 조심하라 | 하늘도 속인 임기응변의 지혜 | 남의 말을 쉽게 믿은 게 화근 | 빈 성으로 적을 교란한 지혜
9 형전6조(刑典六條): 공평한 형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네 명의 동업자와 고양이 | 진짜 범인을 알아본 소 | 곤장보다는 사랑으로 다스려라 | 옥중에서 갖게 된 아이
10 공전6조(工典六條):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들
산림을 살피는 데 게으르지 마라 | 물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 개미들의 은공으로 쌓은 저수지
11 진황6조(賑荒六條): 어려운 백성들을 구하는 방법들
수수 한 말, 수소 하나 | 유랑민들도 이웃으로 여기는 마음 | 흉년 때는 곡식을 나누어 주어라 | 냄비 속에 버려진 아이
12 해관6조(解官六條): 관직에서 퇴임할 때 지켜야 할 사항들
항상 떠날 때를 염두에 두어라 | 고을에서 낳은 망아지까지 돌려주어라 | 죽어서까지 청렴했던 관리들 | 진흙을 바른 뒤 세운 선정비
목민심서 원문
다산 정약용 연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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