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정신과 전문의와 소설가가 함께 쓴
청소년을 위한 화 잘 내는 법
사춘기, 하면 불같이 화를 내며 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장면이 떠오른다. 화를 억지로 참거나 제대로 발산하지 못해 마음에 병이 드는 청소년들도 많다. 부모들도 걱정은 되지만 외면하기 일쑤이고, 아이들이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일러주기를 어려워한다. 화 자체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는 하나의 감정이지만, 다루어지지 않은 화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우울증 같은 치명적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기에 ‘화’를 제대로 다스리는 것은 청소년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화내는 게 나쁜 건가요?』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계발서다. 이 책은 ‘짧은 소설’과 ‘마음 상담소’로 구성되어 있는 새로운 형식의 청소년 도서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이 분노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김수경 소설가가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정신과 전문의 문지현 작가가 따뜻하고도 명확한 솔루션을 통해 청소년들이 분노의 악순환에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나는 왜 자꾸 화가 날까?”
화가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 상담소 오픈!
『화내는 게 나쁜 건가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화의 원인과 정체를 살펴보는 ‘모든 화에는 이유가 있다’, 화를 유형별로 나누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화를 다스리는 법’. 이 책은 성급하게 방법론부터 제시하지 않고 독자들이 화를 둘러싼 문제들을 선명하게 들여다보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거리들을 먼저 던져 준다. 그 과정을 충분히 거친 독자들은 화를 다루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접하면서 내면의 화를 규정하고 화를 컨트롤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들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책은 먼저 분노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속사정을 펼쳐 보인다. 동생 시우와 늘 비교당하며 살아온 선우,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엉뚱하게 친구에게 쏟아붓는 채은, 부모에 대한 반항심을 분노로 표현하는 이담, 부글부글 끓어도 꾹 참기만 하는 민서, 자기에 대한 분노로 몸부림치는 혜민…. 독자들은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에 자연스레 공감하는 동시에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빗장이 풀린 마음 안으로 섬세하게 다가오는 정신과 전문의의 해설과 조언은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화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지, 왜 화를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지, 나는 왜 화가 났는지, 엉뚱한 데다 화풀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노를 터뜨리기 전에 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모닥불에 잘 구워진 군고구마를 꺼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불 속에서 막 꺼낸 고구마를 맨손으로 덥석 집는다면 어떨까요? “고구마를 맛있게 먹어야 하니까 안 뜨겁다고 느끼기로 한다!”라고 해서 안 뜨거운 게 아니고, 뜨거운 걸 만지면 뜨거움을 느끼는 게 당연합니다.
분노 역시 내 가슴속에 치밀고 들어오는 느낌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막을 방법이 없어요. “이제 나는 태연하고 즐거운 기분만 느끼기로 한다!”라고 수백 번 외친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처음부터 분노라는 감정을 다른 것으로 바꾸기를 목표로 하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것일 뿐이에요. 그렇지만 분노를 감정이라고 정의한다면, 이 감정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제대로 바라보고 다스리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25쪽
위기의 순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분노 탈출 솔루션
이 책 안에는 청소년들이 화를 건강하게 낼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솔루션들이 가득하다. 화가 나는 위기의 순간에 다음 6가지 핵심 솔루션만 기억해도 화가 잦아들고 마음을 차분히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 화가 나는 나를 인정하기
- 화가 ‘감정’이라는 사실 인식하기
- 화를 무작정 누르지 않고 화가 나는 이유 찾기
- 화와 자존감을 연결해 보기
- 화라는 감정에게 휘둘리지 않기
- 화의 레벨을 낮출 수 있는 나만의 대처법 만들기
작가 소개
문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타 공인 분노 해결사로 살면서, 분노가 얼마나 무시무시하게 터질 수 있는지 뼈저리게 체험했다. 청소년 시기에 분노를 알고 잘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날려 버리지 않기 위한 필살기라고 생각하여 이 책을 쓰게 됐다. 『십대답게 살아라』를 시작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 『엄마도 모르는 내 자존감 이야기』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 등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썼다.
김수경
20대에는 카툰과 우화를, 30대에는 극본을, 40대부터는 영상 대본과 소설을 쓰며 글의 지평을 넓혀 왔다. 뮤지컬 《루카스》, 《비하인드 유》 등을 썼고, 《더 플레이》로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받았다. 첫 출간작은 카툰집 《하나님은 사랑에 눈이 멀었다》이며, 근간으로는 청소년 인문서 《화내는 게 나쁜 건가요?》(공저)가 있다. 《신의 일요일》로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소설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목 차
프롤로그
분노는 어디에나 있다
1부. 모든 ‘화’에는 이유가 있다
선우 이야기 : 나는 자존감이 무너질 때 화가 나
문 쌤의 마음 상담소 자존감과 화는 연결되어 있어요
채은 이야기 : 나는 슬퍼서, 외로워서 화가 나
문 쌤의 마음 상담소 분노 뒤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어요
준하 이야기 : 나는 내 원칙이 공격받을 때 화가 나
문 쌤의 마음 상담소 원칙이 많고 확고한 사람은 분노가 많을 수 있어요
지호 이야기 : 나는 상처받을 때 화가 나
문 쌤의 마음 상담소 아픈 마음은 화로 이어지기 쉬워요
2부. ‘화’를 다스리는 법
수안·보나 이야기 : 화는 터트려야 제맛
문 쌤의 마음 상담소 폭탄형 분노를 다스리는 법
민서 이야기 : 나만 참으면 모두가 행복하니까
문 쌤의 마음 상담소 불발탄형 분노를 다스리는 법
이담 이야기 : 당신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문 쌤의 마음 상담소 오래된 분노를 다스리는 법
혜민 이야기 : 내가 그렇지 뭐. 난 이래도 싸
문 쌤의 마음 상담소 나를 향한 분노를 다스리는 법
은찬 이야기 : 나는 매일 분노의 지뢰밭에서 살아
문 쌤의 마음 상담소 분노의 독화살, 맞고도 살아남는 법
에필로그
만약 이담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문 쌤의 마음 상담소 우리는 달라질 수 있어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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