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열다섯에 곰이라니》 추정경 작가 신작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천 년 집사가 되어야 한다”
고양이들을 구하고 평화를 가져올 특별한 집사의 탄생
성장통을 겪는 10대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추정경 작가가 이번에는 고양이 세계에 천 년에 한 번 나온다는 ‘천 년 집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로 돌아왔다.
죽어 가는 새끼 고양이를 살리려 인공호흡을 하다 ‘고양이 말’을 이해하게 된 형사 고덕, 불법 동물 복제 연구소에서 태어난 백호와의 마지막 교감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얻은 소년 테오, 그리고 고양이를 해치며 능력을 얻은 뒤 더 강력한 힘을 갖기 위해 길 위의 생명을 위협하는 연쇄 킬러, 이 세 사람의 이야기는 천 년 집사의 자격을 둘러싸고 펼쳐진다. 소설은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넘나들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는 동물 학대와 유기 문제, 생명 경시 풍조 등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며 억압받는 생명과 동물의 권리에 대한 문학적 상상력과 완성도 높은 서사를 선보인다. 독자들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빌딩 숲 어딘가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추정경
울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열다섯에 곰이라니》(전 2권), 《벙커》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 두썸띵 동물병원
2. 인간 테오와 백호 티그리스
3. 모자란 그놈
4. 고덕의 이중생활
5. 테오의 기다림
6. 이고덕 집사의 시작
7. 연두와 분홍
8. 아파트의 터줏대감들
9. 2회차와 3회차의 방문
10. 노묘의 눈과 히말라야의 설표
11. 삵의 약속
12. 보은과 목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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